청담사거리~갤러리아백화점 일대, 샹들리에 오브제 · 크리스탈 등 4000여개의 조명 빛나

강남구 빛의 거리 사진(갤러리아 앞)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은 내년 2월 26일까지 청담 사거리부터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 일대를 연말연시 대표적인 강남의 랜드마크인‘더 클래식 청담, 빛의 거리’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상권 활성화를 위해 압구정·청담 패션거리, 강남시티투어, 한류스타거리 와 연계된 일대에 빛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담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김쎄라) 주관으로 구가 함께 추진한다.

올해 디자인 컨셉은‘더 클래식 청담, 빛의 거리’로‘금빛 가득한 청담 빛의 거리, 클래식한 품격으로 물들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청담동 일대를 강남의 대표적인 빛의 거리, 청담 명품거리만의 독창적 디자인, 고풍스럽고 품격있는 황금빛 거리로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3개월간 운영되는 빛의 거리 1.4km구간 가로수에 4000개 이상의 다양한 LED조명과 장식물을 설치했다.

올해 새로운 조명 시설물은 ▲클래식한 형태의 오브제가 고풍스런 빛의 샹들리에 오브제 ▲가로수를 따뜻한 빛으로 감싸 풍부한 야경을 형성하는 수목조명 ▲보행로를 가로 지르는 빛을 연출하는 은하수 조명 ▲야간엔 환상적 분위기와 주간엔 반짝이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크리스탈로, 화려함 보다는 고급스런 빛으로 이국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또한 거리 전체에 LED Ball 조명의 세련된 빛을 연출하는 레드 볼 라이트와정시가 되면 스트로브의 반짝거리는 빛을 연출하는 스트로브 라이트는 작년에 이어 재활용해 꾸민다.

평일에는 따뜻한 이미지인 Warm White 색상을 연출하고 이벤트 시에는 레드 · 그린 · 화이트 색상을 연출하고 있으며, 오후 23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소등한다.

구는 주간의 조망도 고려해 낮과 밤이 동시에 아름다운 빛의 거리를 조성해 고품격 도시 강남의 이미지가 한층 빛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일기 건축과장은 “빛의 거리 구간을 명품거리 및 한류스타거리와 연계해 2018년 관광객 1천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남구의 주요 관광지로 조성하였으니 누구나 와서 사진도 찍고 예쁜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며, “아름다운 빛의 거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세련되고 품격있는 강남의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켜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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