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어르신들의 영화관ㆍ박물관 보며 감성여행

문화소외계층의 아주 특별한 나들이

강릉시는 평소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을 낙엽과 함께하는 감성여행 ‘우리동네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한글교실 및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9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10일(목) 강릉의 박물관과 영화관을 투어하며 각종 체험과 관람, 영화감상에 이르기까지 추억의 감성여행을 다채롭게 실시했다.

찾아가는 한글교실 및 성인문해교육 기관학습자 어르신 240명을 모시고 2회에 걸쳐 우리동네 문화탐방 박물관 나들이- 참소리박물관, 환희컵박물관, 세계저울박물관 등 지역 내 체험이 가능한 박물관을 함께 돌아보며 박물관 감성여행을 해설사와 함께 한 후, 어르신들의 유년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 ‘국제시장’을 보며 아주 특별한 하루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 사각지대에 계시던 분들께 지역의 특별한 박물관 체험을 선보이는 한편, 영화와 오래된 옛 것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을 거쳐 온 그분들의 삶에 잠깐이나마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는 문화 복지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문화탐방 박물관·미술관·영화관 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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