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마쳐

강남(을) 전현희 후보

국내 최초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인 전현희 18대 국회의원(민주당)이 12월 15일 오전 9시경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강남(을) 지역 출마를 위해 강남구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전현희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강남(을)에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에게 석패해 본선에는 출마하지 못했다.

이후 당에서 송파(갑) 전략공천을 결정했지만 강남(을)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가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19대에 이어 20대 총선에도 야권의 불모지로 손꼽히는 강남(을)에 재도전을 선언한 전현희 전 의원의 진심이 강남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현희 전 의원은 지난 10월 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남(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따뜻한 정치혁신, 품격 있는 변화로 강남을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전현희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시민들의 위대한 힘으로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를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강남(을) 선거사상 최초로 시민참여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전현희 해바라기씨펀드’를 전격 출시했다.

시민참여 선거자금 모금은 시민들이 직접 일정액을 선거자금으로 빌려주면 선거가 끝난 후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약정이자와 함께 원금을 되돌려주는 펀드형 쌍방향성 모금방식이다. ‘전현희 해바라기씨펀드’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현희 해바라기씨펀드’ 홈페이지(www.sfcfund.co.kr)에 접속한 후 안내 절차에 따라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여야 모두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공천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스스로 실천하는 혁신을 위해 험지를 선택한 전현희 전 의원이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현희 후보가 강남의 기적을 이뤄낼 경우 차세대 리더급 정치인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현희 전 의원은 국내 최초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비례대표 7번으로 당선됐다. 이후 민주당 원내대변인으로 맹활약했으며,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4년 연속 우수 입법의원, 4년 연속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대표, 백봉신사상, 헌정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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