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 ‘능소와 박현수 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 8개 작품 선정 -

[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만남과 헤어짐의 상징 천안삼거리가 ‘능소와 박현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흥미와 감동을 주는 명소로 다시 부활할 전망입니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 활용을 통해 연인 및 가족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원조성을 위해 실시한 ‘능소와 박현수 이야기’ 스토리텔링 공모 수상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했으며 소설 및 시나리오 등 문학류 16작품, 스마트 앱 및 공원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류 34건 등 총 50건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추천을 받아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구성, 1차∼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등 최종 8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상작 없이 이중석씨의 ‘능소설화를 통한 스토리텔링 교육 콘텐츠’가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 작품은 능소전을 기승전결에 해당하는 48개의 상황으로 만들어 카드로 제작한 게임 형태의 아이디어 콘텐츠로 활용도가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 밖에 우수상 3개 작품 및 장려상 4개 작품 등 총 8개 선정된 작품에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시는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 수상작에 대해서는 삼거리공원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다양한 콘텐츠개발에 활용, 관광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엄천섭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모는 천안삼거리공원과 관련된 대표적인 설화인 ‘능소와 박현수 이야기’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삼거리공원에 접목하여 시민과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야기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인지도 확산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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