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서장 "위험해 보이는 고드름을 발견 안내 판 설치 119로  신고 당부"

[ipc종합뉴스/김요식 기자]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지난 19일 안서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낙하 위험이 있는 고드름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드름을 제거하는 모습)
(사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드름을 제거하는 모습)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고드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드름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건물 수도관이나 외벽, 아파트 베란다에 흘러나온 물이 얼고 녹는 현상을 반복하면서 점차 비대해져 안전을 위협한다.

고드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건물 옥상과 외벽의 배수 상태 확인 ▲고드름 발견 시 안전조치(안내판, 통제선, 119신고) ▲수도관 보온 유지 및 동파 여부 수시 점검 등이 있다.

높은 곳에 매달린 고드름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추락 등 2차 사고 위험이 있으니 119의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이에 박찬형 천안동남서장은 "도심 속 고층 건물에 매달린 고드름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가 될 수 있다"며 "위험해 보이는 고드름을 발견했을 경우 안내판을 설치하고 11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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