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보도국장/김용식
(본지보도국장/김용식

낮 기온은 25도를 넘어 계절 벌써 초여름, 미처 벗지 못한 긴팔 옷이 땀에 젖는가 하면 반소매 옷으로 갈아입는 등 봄이냐? 여름이냐? 아리송한 5월은 실록이 욱어지면서 요즘 아카시아 꽃이 만발 마지막 가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신록의 계절을 맞아 곳 6월로 접어 든다

엊그제까지는 따스한 양지를 찾더니 이젠 신록 짙어진 나무 그늘이 반갑다. 그리고 차안의 온도가 높아 에어컨을 키고 운전을 할 때 향기 그윽한 아카시아 꽃 냄새가 늦은 봄 소식을 알리는 벌들은 꿀 따기에 여념이 없다.

출근길 차량으로 달리다 보면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 온 듯 나무그늘에는 벌서부터 밑동에 용틀임하듯 뻗어 올라간 잎줄기가 당당하게 뻗어 우아함이 그지없다.

자연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청춘을 휘어감아 사랑하는 연인처럼 꽃향기가 5월의 여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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