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東豆川市 送 年 辭

2016년도 東豆川市 送 年 辭
존경하는 10만 시민여러분 !
그리고 6백여 공직자 여러분 !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그 어느 때 보다 고난과 위기의 연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 초에 발생한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로 전북과 충남, 경기도 이천 지역의 많은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입은데 이어, 지난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사상 최대의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등 거듭된 도발로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남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사드 배치 추진으로 국민 갈등이 유발되고 중국의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전 세계로 확산된 지카 바이러스와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인 IS의 무차별적인 테러로 온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미국 대선에서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세계의 정치ㆍ경제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난국 속에서도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반환공여지에 건립된 동양대학교가 개교하였고, 소요산에 개관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수도권 최고의 가족단위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이던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하는 등 시민여러분과 약속한 꿈들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두드림 5060청춘로드 조성 사업이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67억 원의 상금을 확보 하는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을지연습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교통 분야 평가 최우수, 도로정비 분야 3년 연속 우수 등 17개 분야에서 우수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1년간 아무런 재난사고 없이 시민여러분이 무사히 보낼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이 모든 것이 시민여러분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힘이 되어 주신 시민여러분과 장영미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나라가 매우 혼란스럽고 어려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 농단 사건으로 대통령이 탄핵 소추되고, 분노와 허탈감에 빠진 국민들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서고 있습니다.
또한, 사상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로 축산 농가들이 고통 받는 가운데 민생경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저를 비롯한 6백여 공직자는 시민여러분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조금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역대 최대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도심 상권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두드림 디자인 아트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두드림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놀자숲 조성사업과 산림휴양형 MTB체험단지 조성사업, 소요산 모노레일 조성사업 등 우리시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대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는 시 승격이후 처음으로 올해 예산이 3천억 원이 넘었고 2017년도 예산은 4,080억 원으로 늘어나 시민여러분을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망의 2017년도에는 추진하는 많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Do Dream 동두천 호’가 목적지인 ‘살기 좋은 동두천’을 향해 순항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여러분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올 한해도 동두천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정유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30일

동두천시장  오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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