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 전문교육 실시

【IPC종합뉴스=금요저널=국제전문기자클럽=금요언론인클럽=착한사람들】홍옥경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집 영아반 보육교사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을 이수한 교사에게는 일정기간 월 3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개강식

영아반 표준보육과정 기본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연 2회로 나누어 진행하며, 상반기 교육은 심화과정으로 지난 1월 9일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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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보육환경개선과 체계적인 교육으로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서울시 최초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과정에 따라 일정기간 인센티브(3만원)을 지급하는데 이는 열악한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차원에서 고안되었다.


 지난 9일 육아지원센터에서 만난 한 교사는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천덕꾸러기가 된 기분이었다. 교육을 실시한다고 처음 들었을 때는 갸우뚱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내용이 알차고, 유용해서 진작 들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받은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앞서 실시된 교육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활용하기 위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되므로, 보육교사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응용해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보육․교육 사업에 많은 예산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보육 정책을 펼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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