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경기침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수년간 꾸준히 기부와 나눔 실천

예년과 다름없이 2016년 연말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동사무소 복지창구에서는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캠페인 접수창구를 개설하였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금한 성금과 성품은 올해 관내 저소득 계층의 명절이나 동절기 지원금 및 복지사각지대 의료비 지원 등의 재원으로 한 해 동안 쓰여진다. 경기침체와, 아파트 재건축으로 서초2동 복지담당은 이웃돕기 참여가 저조하리라 걱정을 하였다.

그러나 11.14일 이웃돕기 창구가 개설되고 한 달 보름이 지난 12월말, 목표액(23,772천원)의 112%인 26,759천원(성금 18,975천원, 성품 7,784천원)의 성금과 성품을 접수하였다. 기부참여자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지역 내 사업자, 지역을 대표하는 직능단체와, 주민여러분이 적극 참여하였다.

눈에 띄는 기부자는 수년간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 해주시는 심ㅇㅇ씨로 서초2동에 40년을 거주하며, 주변 환경이 단독주택지에서 상가지역으로 바뀌어서 주차, 쓰레기 문제로 생활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항상 이웃주민과 불화 없이 공생을 희망하시는 멋진 노년 부부이시다.

사업체로는 ㈜에스앤씨산업으로 수년간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해오다, 올해는 복지재단을 설립하여 거남복지재단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주셨다.

또한 서초2동에서는 이러한 자발적 기부자를 예우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기부인증사진을 동 밴드(BAND)에 올려서 이웃과 함께하고, 동청사 로비 눈사람모형의 게시판을 만들어‘서초2동 기부천사’명단을 공개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초2동 강미순 동장은“ 우리 서초2동의 이웃사랑 온도는 100℃ 가 넘는다. 지속적으로 이웃돕기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17년도 기부와 나눔의 열기가 식지 않는 훈훈한 서초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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