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1월 발생한 화재 초기 진화 활동으로 연소 확대 위험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민간인에게 14일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월 31일 오후 3시 28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고 당시 옆 카페 사장이었던 유제운 씨(만 30·남)는 화재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 약 10대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에서 유 씨는 신속한 대처로 주변 인근 연소확대를 막아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도 소액에 그쳤다.
화재진압 유공자 소방서장 표창 수여 과정에서 유 씨는 천안동남소방서 북면의용소방대에 소속되어 화재 시 소방대원 현장 지원활동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예방 순찰, 소방안전 캠페인 등 화재 예방 전반에 걸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 ”라며“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화재 진압에 기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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