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임용식에 부모님 초청해 감사편지와 장미꽃 전하는 ‘감사의 임용장 전달식’ 가져

【IPC종합뉴스=금요저널=국제전문기자클럽=금요언론인클럽=착한사람들】홍옥경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공직 사회에 첫 받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임용식을 열었다.

부모님께 감사의 장미꽃과 임용장 전달

구는 지난 15일 구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 39명(행정직 34명, 세무직 5명)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최된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새내기들이 임용식에 참석한 부모님께리 자랑스러운 임용장을 한 송이 장미꽃과 함께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감사의 임용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새내기 감사편지 낭독

임용장 수여에 이어 새내기들은 각자 준비한 감사편지를 읽으며 공직에 들어오기까지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인섭 신규임용자는 “어머니의 큰 사랑과 힘이 아니었다면 어려운 시험에 결코 합격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공무원으로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아들을 헌신과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조 구청장과 선배 공무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자유롭게 대화하며 신규임용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2016 새내기 임용식’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주희 신규후보자는 “공무원은 월급이 아닌 ‘봉급’을 받는다. 국민에게 봉사하며 ‘봉급’을 받는 공무원이 된 만큼 신규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가진 봉사자가 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에 앞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내곡동에 위치한 다니엘복지원을 방문해 장애우들의 자활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희생정신과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청소종합시설과 양재R&D센터 등 관내 주요시설을 찾아 생생한 구정 현장을 몸으로 느끼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큰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신규 임용자 양헌규 주무관은 “임용 첫 날을 맞아 자원봉사 활동과 견학체험을 통해 비로소 공직에 들어섰다는 것이 실감난다.”면서, “앞으로 신규 공무원으로서 구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서초구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여러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신규 임용자로서 항상 질문하며 협업하는 정신으로 서초구 공직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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