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정선읍 조양강 제2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정선 고드름축제가 주말을 맞이하여 개막 3일만에 6만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축제기간 스키시즌 및 주말과 정선 5일장이 겹치면서 정선아리랑열차 및 버스, 자가용을 이용하여 관광객이 함께 몰리면서 정선 5일장터는 물론 축제장은 발 디딜 틈이 없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축제는 100여미터나 되는 눈썰매의 스릴을 만끽하기 위하여 썰매장을 찾은 가족단위 및 연인, 친구 등 관광객들의 신명나는 함성과 얼음낚시의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얼음 구멍에 낚시줄을 드리운 가족단위 강태공들의 탄성들이 축제의 즐거움을 보태고 있다.

이외에도 고드름 스튜디오, 레일바이크 체험, 고드름 터널, 맨손으로 송어잡기, 가족단위 얼음놀이 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축제장에 마련된 바비큐 화덕구이터 및 먹거리텐트촌 등에서는 정선아리랑시장에서 고기 및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구입해 손수 구워 먹을 수 있어 아이와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축제의 또다른 묘미를 즐기고 있으며,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 웃음꽃을 선사하는 일석이조의 겨울축제가 되고 있어 축제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군은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오랜 기간동안 지역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남은 기간동안 축제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을 수 있도록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붐 조성을 위하여 축제장 내에 동계올림픽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동계올림픽 사진전시 및 알파인 스키어 모형 전시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동계올림픽 홍보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선 고드름축제는 지난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조양강변 일원에서 씽싱 고드름 슬라이더와 송어 얼음낚시, 얼음줄다리기, 아이스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 먹거리 프로그램 등 총 2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고드름축제는 2018 동계올림픽 붐 조성과 정선아리랑 등 문화를 접목한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기며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돌아 갈 수 있도록 축제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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