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겠다는 각오로 고양이섬에서 출마 선언!

【IPC종합뉴스=금요저널=국제전문기자클럽=금요언론인클럽=착한사람들】홍옥경 기자 =1월 17일 오전 11시, 이상돈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이 부산 “욕지도 묵과마을(일명 : 고양이섬)”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협의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돈

이상돈 후보는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교육계의 공익제보자 탄압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함과 투명성이 중심이 되는, 청렴에 싹을 띄우는 시민 감사행정을 만들기 위해 선거에 출마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한,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양이 목에 방울을 걸겠다는 각오로 고양이섬에서 출마를 선언하게 됐으며 생태계 일원인 고양이와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비리 척결의 중심에는 언제나 공익제보자가 있었으나 지금 서울교육의 공익제보자들은 수많은 탄압 속에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며, “저는 공익제보자 출신으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으로 각 4년을 활동하면서 많은 실지 감사를 통해 시민에 입장을 대변해왔고, 공익제보자에 입장을 변호해 왔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저 이상돈이 강력한 서울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협의회를 만들어 이를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위상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육지도_고양이섬_고양이

이를 위해 이 후보는 ① 공익제보지원센터 확대(공익제보 분야 시민사회단체와 MOU체결 등), ②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추진 ③ 청렴을 키우는 학교 확립, ④ 교육감과 청렴시민감사관 만남에 정례화, ⑤ 청렴시민감사관 주도의 실지감사 운영 강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누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귀기우릴 수 있는 힘 있는 시민 감사행정의 대표이며, 누가 이 일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 존경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여러분께서 선택해 달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 후보의 출마 선언과 관련하여 이용선 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는 “이상돈 후보는 가치와 원칙 속에서 늘 올바른 길만을 묵묵히 걸어온 사람이다. 서울교육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감사행정을 공정하게 이끌 적임자”라 생각한다며 이 후보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문웅 현)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은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인천시교육청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교육행정의 투명성 높인 검증된 시민감사관이다. 뇌물수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징역형을 받고 현재 수감 중인 나근형 교육감 시절 부적절한 감사행정을 질타하며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주머니 속에 늘 시민감사관 사퇴서를 가지고 다니며 비리 교육감과 맞선 청렴에 아이콘 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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