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교육 · 진로코칭 · 진로정보 · 네트워크 사업과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올해 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직업체험프로그램을 편성해 내실 있는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에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역삼청소년수련관에 처음 열어 학생들에게 각종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지원해 청소년이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센터는 ▲진로교육 ▲진로코칭 ▲진로정보 ▲네트워크 사업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진로교육 사업은 △지역사회 일터에 직접 방문해 일일 체험하는 현장직업체험 △다양한 전문 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해 강의해주는 진로직업체험 △대학교 견학을 통해 전공을 체험하는 꿈잡고 △멘토를 통해 공연예술분야를 체험하는 공연예술가프로젝트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를 방문하는 진로박람회 △방학을 이용해 진로를 깊이 탐구하는 진로캠프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진로코칭 사업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하도록 맞춤형 상담을 해주는 청소년 진로코칭 △학부모 대상으로 진로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 진로코칭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진로정보 사업은 △진로 동아리 △진로 북카페 △진로 콘서트로, 네트워크 사업은 △진로지원협의체 △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공연예술가프로젝트 ▲진로캠프 ▲진로동아리는 강남구의 특화사업으로 매우 알차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예술가프로젝트는 보컬·밴드·댄스로 나누어 이론부터 체계적인 체험이 가능하고, 진로캠프는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과학분야로 특화되어 포항의 포스코·대전의 카이스트 등에서 진행된다.

진로동아리는 중국어·제과제빵·만화그리기 등 좋아하는 분야의 동아리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진로를 체험한다.

특히 구는 올해 특화사업에 주력해 꿈이 없는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찾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적극적인 사업 발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난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

주요성과는 △센터의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황교안 국무총리 및 교육부 관계자가 직접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센터 방문 △교육부 주관 행복교육박람회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참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시범동아리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 △대표적인 진로센터 허브기관으로의 역할 수행 △구청을 개방해 청소년의 공무원 직업체험 실시 등이다.

이러한 성과들이 모여 올해‘자유학기제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오는 13일 THE-K 서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교육부 주관 ‘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 발표회’에서 강남구가 유공기관으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잘 살려 체험 인프라 확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해 성공적인 자유학기제 정착에 기여한 기관으로 대내외 인증샷을 받는 것이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강남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진로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진로체험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강남구 교육지원과(☎3423-5275)나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550-3627~9)로 하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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