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그린웨이 환경축제, 6월 3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개최
코로나 19로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환경정보 제공과 재미있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당일 공식 프로그램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선언식’, 삼천의 생태 이야기를 듣는 ‘수달가족 삼천나들이’, 이색적인 채식 요리를 선보이는 ‘토요채식’, 탄소중립 실천활동 우수아이디어를 이야기 나누는 ‘지구력 해커톤’, 바꾸고 나눠 또 쓰고 또 쓰는 ‘또또시장’, 버려진 장난감으로 제작된 ‘정크아트 전시’ 및 도내 청년예술가들의 ‘지구콘서트’ 공연 등이다.
또한, 도내 친환경 저탄소 제품 소개 및 커피박 클레이아트 체험, 폐플라스틱·폐의류를 활용한 액세서리 만들기, 재활용품을 이용한 식물심기 등 친환경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50여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더불어 일회용품 없는 환경축제로 기획해 포스터와 현수막 등 홍보물을 최소화했다.
플라스틱 없는 전북만들기, 신묘한 자판기, 지구력 플로깅 등 사전 프로그램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하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도를 한층 높이고자 했다.
특히 직접 경험하는 재미와 지구를 지키자는 의미를 결합해 참여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사항을 업로드하면 포인트가 쌓여 축제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종전과 차별화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구력 포인트 플랫폼 https:vconcert.co.kr/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사회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다“며 ”이번 축제가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혜숙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대표는 ”도민들이 환경축제를 통해서 지구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전라북도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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