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상행선 개통 마무리전망-

[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천안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백석교 하행선(아산~천안방형)이 21일 개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 등 자연재해와 교통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사진 설명> 천안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백석교 하행선 개통 모습

앞서 시는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 사업지구 내 신설2교 재가설을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마무리해 백석3로 통행을 정상화시켰다.

21일 시에 따르면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 사업은 지난해 기존 시공사의 계약 해지에 따라 지난 1월 현 시공사와 긴급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발 빠른 행정과 전문적인 현장 운영으로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을 장마 전에 완료해 교통량을 일부 분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시는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백석교 상행선(천안~아산방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과 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배려로 신설2교 개통에 이어 백석교 하행선도 안전하게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은 당초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새로운 시공사 선정과 신속한 공사 재개로 장마철 이전 백석교 재가설을 완료하고 잔여 공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 및 상가지역과 불당동 번영로 및 천변지역의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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