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주, ‘구미호뎐1938’ 이어 또 한 번 연기 변신…잔혹 빌런→고등학생

▲ 사진 제공 = 씨엘엔컴퍼니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배우 서영주가 ‘국민사형투표’에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한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국민사형투표’에서 서영주는 교내에서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주현의 동생 주민과 절친한 고등학생 ‘김지훈’으로 분한다.

서영주는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과 친구를 잃었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진 동시에, 주민과 가까워지며 ‘국민사형투표’라는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게 된 지훈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 극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서영주는 최근 종영한 tvN ‘구미호뎐1938’에서 구미호 형제를 위협하는 최종 빌런 ‘사토리’ 역으로 출연해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첫 판타지물 도전에도 불구하고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더해주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2011년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궁민의 아역으로 데뷔한 서영주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솔로몬의 위증’, ‘란제리 소녀시대’, 영화 ‘범죄소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안착했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서영주가 이번 작품을 통해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서영주가 출연 소식을 알린 SBS ‘국민사형투표’는 오는 8월 10일 오후 9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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