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개관, 시·군 중간지원조직 구축 등 성과 인정

▲ 전북도,사회적기업 육성 ‘으뜸’…우수지자체 선정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라북도가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2023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30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기념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2024년도 고용부 재정지원사업 예산에 있어 인센티브 등도 확보했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평가는 한해의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사회적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제도다.

고용부는 올해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실적을 평가해 전북도를 포함해 총 13개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주요 심사내용은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사회적기업 발굴·관리, 사회적기업 지원 체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사업 집행률·정산관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재양성 등 5개 분야였다.

전북도는 2019년 전담부서 신설 이후, 사회적경제 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개관해 사회적경제기업 보육, 판로지원, 특화교육을 위한 거점공간을 구축했다.

또한 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분과-실무-사회적경제위원회 체계 구축을 통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전국 최초 9개 시·군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구축 지원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북도는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우체국 쇼핑몰, 생생나눔 직판매장, 공공구매 지원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독려 등 다양한 지원시책도 추진했다.

김병하 전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 모두가 노력해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전라북도가 지역과 함께 성장·공생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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