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마을 4곳,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참가 예정

▲ 제10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성료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라북도는 지난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10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 농촌만들기 콘테스트의 지역 예선전 성격이자, 마을 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다.

앞서 도는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1개 마을씩 추천을 받았다.

또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1차적으로로 마을만들기 분야 6개 마을과 농촌만들기 분야 4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어서 29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제10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종 심사결과 마을만들기 분야에서는 군산시 나포면 원나포마을, 진안군 백운면 원도창마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만들기 분야에서는 진안 마령면 농촌 중심지, 남원 대강면 농촌 중심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 원나포마을은 아름다운 금강 자전거길, 주민들의 행복 만점 농촌마을 공동체 활동, 자전거길 뚝방 모정카페 운영 등이 돋보였다.

진안 원동창마을은 코로나 위기시에 마을기금을 지급했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 영화를 만들기도 했다.

진안군 마령면은 마령활력센터를 거점으로 지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고 문화수준을 높이며 지역 민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지역의 재래종 작물을 활용한 밀 쿠키와 빵, 재래종 부엉다리콩 두부 등도 만들어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남원 대강면은 대강 행복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민 협동조합 구성을 통해 체계적이고 주민 주도의 센터 운영 환경도 조성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마을·농촌은 9월에 개최되는 전국 행복 농촌 마을만들기 전북대표로 출전해 타 시도 추천마을과 경쟁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대회가‘농생명산업 수도 전라북도 생생마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화합과 마을 공동체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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