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예방 현장점검 강화로 도민 재산피해 최소화

▲ 전북도, 산사태 취약지역 피해예방 긴급 점검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북도는 지속되는 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30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도내는 지난 25일부터 30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 평균 214mm의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산사태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반이 약해진 상황이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진안군 백운면 일원의 산사태 취약지역을 방문해 사면관리 상태, 배수로 정비, 취약지역 거주민 대피소 등을 점검했다.

또 지속되는 호우로 비상근무 중인 진안군 관계 직원을 격려했다.

강해원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만큼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배수시설 정비 등 사전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산림재해 피해예방 조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4월에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도내 산사태취약지역 2,309개소, 산사태발생 우려지역 실태조사 520개소 등을 공무원 및 산사태현장예방단 32명을 활용해 지속적인 피해 예방점검과 현장 조치, 주민대피 홍보 등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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