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및 수경시설 안전관리 실태 감찰 추진

▲ 전라북도청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및 수경시설 안전관리 실태 감찰을 오는 7월 4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감찰 대상은 하천·계곡,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물놀이형 유원시설 등이며 그 중 40여 개소를 선별해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그 외 시설도 불시감찰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요 감찰 사항은 안전관리요원 자격 및 적정 배치 여부, 물놀이 시설 정기 안전점검 검사 여부, 물놀이 유관기관 협의회 사전 구성 운영 여부, 물놀이장 수심 표시 및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특히 하천·계곡의 물놀이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물놀이 구역에 대한 전수조사 및 안전시설·장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시정조치하고 허위점검 등 고의나 상습적 위반 행위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전북도 특별사법경찰과 관계자는 “이번 감찰로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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