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이강현 회장, 재회하며 협력관계 내실 다져

▲ 전라북도청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김관영 도지사가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지난 2월에 이어 재회한 뒤 농수산식품 등 전북산 제품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와 국제 행사유치를 위한 협력에 더욱 뜻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와 인도네시아 한인상의는 지난 2월 1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북 생산품의 수출 및 전북 투자 확대 등을 위한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 회장의 고국 방문길에 이날 재회하게 됐다.

이번에 김 지사와 이 회장의 두번째 만남은 체결된 협약의 내실 있는 추진과 더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이강현 회장님의 노력으로 우리 전라북도와 무궁화유통간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통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등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전북과 인도네시아의 공공·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도 차원에서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북 농식품의 수출 확대는 물론 국제행사 유치 등을 위한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의 지지와 성원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91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로 222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유통과 관련한 업체들이 주요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전북제품의 수출 확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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