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로 어워드 권위 높일 심사계획, 심사위원 선정

▲ 9월 개최되는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준비 박차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경상남도는 오는 9월 개최되는 국제 산업디자인 공모전인 ‘경남 K-디자인어워드’의 심사위원 선정을 위해 22일 경남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제2회 경남 K-디자인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장인 고순욱 경남대 교수를 비롯해 도 기업정책과장 등 총 11명의 위원이 참석해, 경남 K-디자인어워드 심사계획을 의결하고 심사위원을 확정했다.

이날 위촉된 심사위원은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상위 15%의 작품을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2차 심사위원을 다시 구성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입선작과 특별주제 순위를 결정하고 최종 결과는 10월 27일 발표한다.

위원회는 심사위원 선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심사위원 후보군에서 무작위로 심사위원을 선발해, 시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고 국제 어워드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공모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어워드 시스템 상황 등 정보를 공유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공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2023 경남 K-디자인 어워드’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K-디자인 어워드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자유주제와 특별주제 구분없이 심사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4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품은 성산아트홀과 디자인 코리아 2023에서 전시된다.

경남도 우명희 기업정책과장은 “전국 대학, 기업체, 디자인단체 등에 열심히 홍보해 온 만큼 좋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디자인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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