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위생진단 및 기술지도 지원

▲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울산시는 6월부터 9월까지 ‘2023년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110곳으로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30곳 김밥, 면류, 회 등 식중독 발생이 높은 여름철 다소비 조리식품을 취급하는 음식점 80곳이다.

진행은 위생상태 및 오염도 측정 맞춤형 위생진단 및 기술지도 만족도 설문조사 개선 및 보완책 확인 등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1·2차로 구분해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무원이 사업 대상 시설을 방문해 실시한다.

1차는 6월부터 7월까지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현장을 방문해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 평가표’에 따라 식재료 검수 단계부터 보관·조리·배식까지 각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점검을 통한 오염 가능성을 진단 평가해 종사자에게 ‘개선·보완책’을 제시했다.

특히 종사자의 위생 인식개선 유도를 위해 칼, 도마, 냉장고 손잡이 등의 ‘세균오염도 측정’을 통해 종사자가 실제 오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차는 8월 25일부터 9월까지 구·군 위생 관련 부서에서 현장을 방문해 1차 자문시 제시한 ‘개선 및 보완책’을 지속해서 실천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추가로 맞춤형 위생교육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 사업을 통해 식품 안전의식 고취, 위생관리 능력 향상, 식중독 저감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식중독 예방진단 자문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