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세 청소년 40명 참가…독립운동 사적지 11곳 방문-

[ipc종합뉴스/김용식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참가자들이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11곳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참가자들이 하와이의 한인사회학교에서 재외교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전통놀이를 알려주고 있다.)
(사진/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참가자들이 하와이의 한인사회학교에서 재외교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전통놀이를 알려주고 있다.)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호국정신 보전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하와이 방문에는 선발된 17~24세의 청소년 40명이 참가했다.

지난 23일 하와이로 출국한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참가자들은 진주만 국립 박물관에 있는 마주리호를 시작으로 한인기숙학교,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터, 푸우이키 공동묘지 등 총 11개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했다.

또 재외교포 청소년을 위한 한인사회학교에서 일일교사로 나서 한국전통놀이, 전통부채·모빌만들기, 전통매듭법 배우기 등을 안내했다.

박예주 참가자는 “하와이에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가 있을 줄 몰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독립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에 대해 기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숭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결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