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와 협력, 정보기술 전문강사 115명 수료, 14명 취업 성공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일자리재단은 KT와 협력해 강원여성 정보기술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23년 115명의 수료생 배출했고 수료생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2년부터 KT 강북/강원광역본부과 뜻을 같이해 도내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정보기술 전문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강원여성 정보기술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최근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의 원동력이자 트렌드인 정보기술 분야의 여성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KT는 'KT IT서포터즈'와 함께 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교구를 지원하고 강원특별자치도는 학습 공간 제공 및 교육생 모집 역할을 분담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KT가 개발한 ‘스마트 과정’과 ‘인공지능/메타버스 과정’으로 구성해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 강의법, 카드 뉴스 제작, 스마트 강사 교수 기법, 자율 주행 AI 코딩, AR/VR 체험 및 콘텐츠 제작법 등이 주요 강의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2022년 수료자들의 심화과정 편성 수요를 반영하고 수료생의 역량강화 및 사후관리를 위해 기존 ‘스마트 과정’과 ‘인공지능/메타버스 과정’ 외에 ‘통합·심화 과정’을 추가 편성해 운영했다.

수료생 115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228회의 실습을 거친 후, 9월 현재 14명이 디지털 배움터 및 강원경제교육센터 등에 취업해 디지털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취업 인원은 총 21명이다.

또한 ’24년부터는 지금까지 양성과정을 운영해오던 춘천, 원주, 강릉 지역 외 1개소를 추가해 교육의 접근성 및 수혜자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료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배움터, SW미래채움강사, 강원경제교육센터 등 취업처 맞춤형 역량 교육과정 추가 신설 및 취업처 발굴 협력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 연계가 더욱 공고히 될 수 있도록 힘쓰고 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개설 및 교육서비스 창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전문교육을 2회 추가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이경희 복지보건국장은 “초·중등 디지털 의무교육 확대 정부방침에 발맞추어 실질적으로 일자리 수요가 예측되는 분야를 타깃으로 양질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도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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