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 세무 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 등 총 44개 메달 획득

▲ 전남교육청,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역대 최고 성과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라남도교육청이 2023년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2개, 금상 7개 등 15개 종목에 걸쳐 44개의 메달을 따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해 지난 9월 14~16일 열린 이번 대회에 125명이 참가해 전자상거래 실무·세무 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금상 7개, 은상 10개, 동상 25개 등 총 44개의 메달을 땄다.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있는 학생의 조기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진주MBC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진장별 2~5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전자상거래 실무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진성여자고등학교는 총 8개를, 세무실무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총 5개의 메달을 각각 따냈다.

이번 대회 최다 수상학교는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부문 금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따낸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에 돌아갔다.

또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지난해 금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비즈니스 영어 분야에서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1개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면서 3년 연속 금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전남 직업계고 45개교 중 이번 대회에 출전한 11개교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의미를 더한다.

학교별 메달 수는 여수정보과학고 10개 진성여고 8개 한국항만물류고 8개 목포여상고 5개 나주상업고 4개 법성고 2개 순천청암고 2개 전남기술과학고 2개 진도실고 1개 병영상고 1개 순천효산고 1개 등이다.

이번 전국대회 경진 종목은 회계·창업·전자상거래·금융·세무·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를 비롯해 비즈니스영어 사무행정 등 11개로 나뉘어 열렸다.

이와 함께 경제 골든벨, 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대회홍보 크리에이터 등 4개 종목에서 경연도 펼쳐졌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교장선생님과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을 계기로 전남의 상업교육이 발전하고 학생들이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좋은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4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제주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