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잎에 찬바람 이 우수수 落葉 은지고
밤하늘 에 눈 내리는 밤 年齡 만 남기네.
봄이 올 줄 알면서도 인생 가는 설움 누가 아나
다시 온들 무엇 하나 내 靑春 늙어만 가데.
●푸르든 잎가지 끝에 어느덧 季節은 가고
오래전에 떠난 친구 불현 듯 생각이 나 오
푸른 편지 봄소식 전하지만 내 가슴 타는 그리움
빈 하늘의 노울 빛처럼 덧없는 人生 꿈이었소.
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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