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문인 등 1백50여명 참가 교류와 소통 이어…

(사진/박상돈 천안시장 인삿말)
(사진/박상돈 천안시장 인삿말)

천안문학관이 ‘2023천안문학인대회’를 열었다. 18일, 19일 양 일간 천안상록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천안 문단의 현실을 돌아다보고 문학다움을 향한 문학이정표를 세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학인대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현남주 천안예총회장,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김다원 천안문협 회장 등 천안지역 활동 문인들과 문학동아리, 출향문인 등 1백5십여 문학관련 인사들이 참가해 교류와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함민복 시인과 이광복 소설가의 문학 특강에 이어 ‘우리시대 문학의 길’ 주제의 문학컨퍼런스, 시낭송, 시극, 시화전, 천안문학우정상 시상 및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본 행사를 주최한 이정우 천안문학관장은 대회사를 통해 “천안문학의 정체성을 확산하고 문학공동체 소통공간의 역할을 감당하겠다. 천안문학인대회가 그 첫걸음이다. 우리 함께 고운동행을 시작하자.”면서 “비록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지역 문단의 발전과 스스로의 연찬활동이 되는 자리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이정우 천안문학관장 대회사)
(사진/이정우 천안문학관장 대회사)

박상돈 시장은 “천안 문인들의 역량과 진정성, 합일된 문학적 신념을 지켜보았다. 이번 문학인대회가 규모와 내용, 공감을 담보하는 풍성한 문학축제가 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사진/참가자 기념촬영)
(사진/참가자 기념촬영)

또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전 이사장은 “본 대회가 자기연찬, 창작활성화를 이루는 문학마당으로 새로운 인식과 소통의 강화,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 창작의 활성화를 이루는 천안문인들 간의 문학콘텐츠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장르별 연찬회에 이어 박문수 어사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인문학투어 ‘낙엽 밟는 즐거움’프로그램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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