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관광호텔, 터미널 등 25개 가스시설 안전점검 부적합 7개 업소 적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고속버스터미널,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설맞이 가스점검을 실시하고 귀성객 맞을 준비를 끝냈다. 

다중이용시설 LP가스 호스 절단 된 상태

유동인구가 많은 고속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호텔, 백화점과 같은 25개의 다중이용 시설에서 사용하는 가스 설비를 지난 11일부터 27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도시가스공급사 합동으로 점검 실시한 것.   불량시설 7개 업소를 적발했고 시설개선까지 모두 마쳤다.

적발 된 불량 시설은 △ LP가스 호스 절단 △ 지하층 연소기에서 소량의 가스 누출 △ 가스배관 마감 조치 불량 △ 지하에 LP가스 충전 용기 보관 등이었다.

적발 된 다중이용시설 7곳 중 6개 업소에는 개선명령을 내렸고 1개 업소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대형점 지하 LP가스 용기 저장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린 다중이용시설 중 한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야외 할인 매장 야외용 가스난로에 사용되는 20㎏ LP가스 통 5개를 건축물 지하에 보관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특히 LP가스 호스가 절단 된 두 곳의 다중이용시설은 호스를 누가 절단 했는지도 모른채 그대로 방치되어 밸브만 열면 가스 누출로 이어져 대형사고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구 관계자는“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터미널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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