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훈단체 입주 건물, 주차난과 어르신 안전 문제 도마에 올라

   
▲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연수보훈회관 건립예산’ 국비 확보박찬대 의원 “연수구 보훈단체 셋방살이 드디어 벗어납니다”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정부의 긴축재정 속에서도 인천시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사업의 국비 예산이 확보됐다.

보훈회관 단독건물 신축을 통해 연수구 보훈단체 회원들의 현 입주건물 이용불편 해소 및 안전상 문제 요인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박찬대 의원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4 예산안’에 ‘인천 연수구 지방보훈회관 건립 예산’ 2억5천만원이 추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보훈회관 건립 지원사업은 ‘부지 및 예산확보’, ‘사전절차 이행’ 등 2024년부터 건립추진이 가능한 지역과 도시계획 등 긴급 긴요한 사유로 사업계획이 수립된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됐다.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은 ‘노후도 미충족’을 이유로 초기 예산 증액 심사에서 탈락했으나, 현재 민간 상가건물에 입주해 임시방편으로 운영 부지확보 및 인허가 등 사전절차 진행완료 고층에 위치한 현재 입주 건물의 특성상 어르신들의 안전상 문제 우려 등을 박찬대 의원이 강력하게 주장한 결과 2억 5천만원이 추가 반영됐다.

박찬대 의원은 “오랜 기간동안 연수구 보훈단체 회원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단독 보훈회관 건립이 마침내 추진됐다”며 “국가에 헌신한 분들에 대해 예우의 격을 높이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후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재 임시로 입주한 고층 건물은 고령의 보훈단체 회원들이 이용하기엔 재난대피 등 안전상 문제가 있어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예산 확보로 그 문제가 해소돼 가장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연수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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