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심의 과정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77.96억 증액

▲ 김형동 의원, 24년 안동·예천 국비 총 77억 8600만원 증액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2024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안동과 예천의 주요사업이 심의과정에서 국비 지원이 크게 증액돼 안동·예천의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

김형동 의원에 따르면, 24년 안동·예천의 주요 국비 사업 중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 10억 국학진흥 청년 일자리 창출 10억 경북 안동 풍산 수리지구 하수도 정비 3.86억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2억 모돈 도축시설 구축지원 30억 등 총 77.86억이 증액됐다.

이번에 확보한 신규사업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김형동 의원이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설립 타당성 심층 연구 예산으로 2억을 확보하면서 안동·순천 국립민속박물관 분원 건립 추진이 드디어 첫발을 떼게 됐다.

또한, 안동 풍산-서후 국도건설 10억 확보도 눈길을 끈다.

통상 도로건설은 설계 후에도 착공이 안 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나 김 의원의 끈질긴 노력 끝에 안동 풍산-서후 국도 34호선 확장 사업은 설계가 끝나는 24년 7월에 바로 준공을 시작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안동 구도심과 도청신도시 간의 교통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도축장 폐쇄 예정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경북권 모돈 도축장을 증축하기 위한 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원도 대표적인 사업으로 손꼽힌다.

계속 사업 중에서는 지난 9월에 안동에 법인 설립을 완료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위한 안동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건립 22억이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사업이다.

한편 안동호 주변 수몰민의 숙원사업인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업비 3억원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반영됐으나, 결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24년 정부 예산안 최종 반영이 무산됐다.

대신 김형동 의원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환경부 내 댐주변지역지원 TF 등을 구성해 연구용역 사업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직접 받아내며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 추진의 불씨를 살렸다.

김형동 의원은 “이번 국비 증액으로 안동·예천이 대한민국 바이오·백신 산업의 수도로 자리 잡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동·예천 지역의 발전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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