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창출&어린이 돌봄 강화,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 시작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재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도 교육청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12월 27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함께해 공백 없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모델인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참고로 도내 ‘23년 3분기 출산율은 0.87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총인구의 24% 수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도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총괄 및 시군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주체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수행기관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지원 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24년 도내 5개 시군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시군별 수행기관에서는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어르신들 모집하고 해당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해 방과 후 틈새 돌봄, 보조강사, 안전관리, 행정업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늘봄학교는 도 교육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 부족 등 본격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부 산하 중앙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실무 매뉴얼 개발 등을 지원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여겨진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 교육청 그리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해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고 하면서 “내년 시범운영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마련해 ‘25년도에는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서비스 롤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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