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1월 중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 예정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는 춘천역세권개발 실무협의체 협의를 통해, 국가철도공단이 1월 중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기획재정부에 사업추진의 첫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용역 결과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상 모두 사업시행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금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게 됐다.

본 사업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대비해 춘천역 및 인접지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강원 KTX 경제권을 형성하고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근화동 춘천역 인근 공공하수처리장 이전부지를 포함한 약 50만㎡의 부지에 주거·상업·업무·숙박·복합문화시설 및 공원을 조성하고 철도역사는 교통 환승센터 복합개발을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31일 강원특별자치도·춘천시·국가철도공단은‘춘천역세권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현실화를 위해 사업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성과를 얻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최봉용 건설교통국장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은 2023년 6월 11일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위상을 정립하고 영서권 관문인 춘천시의 역할 극대화는 물론 강원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정책적 가치가 매우 큰 사업이다”며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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