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공항 무사증입국 연계 양양-필리핀 전세기 상품개발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가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필리핀 현지 주요 여행사 사장단 17명을 초청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관람과 함께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필리핀 여행사는 ▲ 강릉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기관람을 시작으로 신규 체험 관광지인 사천 딸기 따기 체험, ▲평창 모나파크 용평의 발왕산 곤돌라와 웰니스 프로그램 참여,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체험 ▲춘천 레고랜드와 남이섬 답사 등 2박 3일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팸투어를 바탕으로 양양공항 무사증 연계 양양-필리핀 전세기 노선을 활용해 웰니스, 한류 등 강원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오는 3~4월 필리핀 최대 연휴인 ‘부활절’ 기간 중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양양공항 무사증입국 시행 이후, 현지 필리핀항공과 총판대리점인 락소트래블과 함께, 2023년에 3월과 12월 중 총 8회에 걸쳐 전세기 상품을 개발하고 약 1,380명의 필리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25일에는 필리핀 현지방송 ‘GMA’에서 방영되는 예능 프로그램의 도내 촬영 지원 등 주요 관광시장인 필리핀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필리핀 여행사 대표단을 환영하기 위해 31일 평창에서 이들을 직접 맞이할 도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필리핀은 방한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시장으로써 양양공항 전세기, 포상관광, 개별관광객 등 맞춤형 체류상품을 확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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