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가정폭력 41% 급증, 유관기관 간 협업 총력대응

▲ 세종남부경찰서 설 명절 전 가정폭력범죄 선제적 대응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세종남부경찰서는 설 명절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급증됨에 따라 세종시청, 종촌가정·성폭력상담소,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를 방문해, 명절기간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과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2023년 가정폭력 신고는 총 1,242건으로 전년 대비 166건이 증가했고 최근 명절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는 전년 일평균 대비 41%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추석에는 가정폭력 신고 중 음주상태에서 발생한 신고가 17%를 차지하고 있어, 재발우려가정 중 음주상태에서 신고된 가정을 선별해 집중 모니터링을 완료했고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동학대 신고사건에 대해서는 세종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임시숙소 연계 등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남부서 관계자는“가정폭력은 관계성 범죄로 지속·반복적인 특성을 갖고 있으며 명절기간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 흉기난동과 같은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위험 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속한 초등조치를 통한 피해자 보호에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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