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가 되면 뭐가 달라질까요?

▲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도는 지난 1월 18일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자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카드뉴스를 제작해 유관기관, 시·군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게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전북특별법 내용 중에 전북특별차지도의 의미와 필요성, 달라지는 내용을 질의답변 형식으로 알기 쉽게 담았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에 ‘특례’라는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실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전북’이라는 ‘열매’를 맺는다는 내용으로 도민들의 흥미를 유도했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 및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도내 대형마트와 가전매장 출범기념 할인행사 진행 및 ‘알기쉬운 전북특별자치도 홍보 웹툰‘ 미니책자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달 31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숏폼 챌린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해 20여 팀 참여, 2,100여 건 영상이 공유됐으며 지난 8일 소셜네크워크서비스에 게시된 댄스챌린지 영상 중 당첨자를 선정해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과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기념우표는 2월 16일까지 전북우정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로부터 이양받은 권한을 통해 우리가 필요한 일 잘하는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도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받게 된 것이다.

도는 앞으로 전북특별법 131개 전문에 담겨있는 333개 특례를 토대로 농생명, 문화관광, 고령친화, 미래첨단, 민생특화 등 5개 핵심산업과 3개 기반인 인프라, 인력, 제도를 활용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를 구현해 나가게 된다.

박현규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전까지는 출범을 알리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전북자치도의 변화될 내용을 도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특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7개 권역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도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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