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재난안전 현안업무 협조,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협력 강화

▲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재난안전 업무를 조율하고 현안에 대응하고 도-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4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2024년 시·군 재난안전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해 도 및 14개 시·군의 재난안전 부서장들이 참석했고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안전 정책여건 분석, ▲ 우리 도의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 ▲2024년 달라지는 시책, ▲재난안전 현안업무 협조요청, ▲시·군 건의사항 청취 등 이었다.

먼저, 안전생활여건 조성을 위한 도민안전보험 보장항목 및 보상한도 확대, 중소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확대, 안전취약계층 종합 전기안전점검 지원, 안전취약계층 재난방송 청취 지원을 위한 스마트폰 앱 배포, 수요조사를 통한 안전감찰분야 대상 선정 등 2024년 신규·확대된 안전관련 민생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협조 사항으로는, 재난 예방을 위해 다중이 참여하는 지역축제 등 안전관리, 집중안전점검 추진 및 점검결과에 대한 관리, 정밀안전점검 대상지 발굴, 재해예방사업 해빙기 안전점검 철저 등을 주문했다.

또한, 재해위험 해소를 위한 재해예방사업 및 우기전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재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등 각종 사업의 신속 집행, 2025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행정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비상대비 및 민방위 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등 각종 훈련에 적극적 참여, 한파쉼터 현행화 등 관리 철저,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내진보강사업 예산반영 및 사업 홍보 등 협조를 구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동욱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회의는 지역 사회의 재난안전에 대한 더 나은 대비와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무엇보다도 시·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 뜻깊고 앞으로도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통해 도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에서의 재난 발생 가능성과 대비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재난안전 대응에 필요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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