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대피시설, 비상용품 관리현황, 안내·유도 표지판 등 집중 점검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서 지정 관리하고 있는 민방위 대피시설은 모두 684개소로 정부지원 대피소 50개소, 공공용 대피소 634개소이다.
이번 안전감찰은 시군 대상 표본감찰로 실시되며 대피시설 구축·지정 시 설치기준 적합 여부, 안내·유도 표지판의 관리실태, 시설 내 필수 비치비품의 관리현황, 담당자 지정·운영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에서는 감찰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 및 부당사례 발생 시 관계기관 처분요구 및 사례전파를 통해 개선해 나가는 한편 민방위 대피시설이 인구대비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 건의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다.
전재섭 도 재난안전실장은“이번 안전감찰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신속히 시정해 민방위 대피시설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등 평상시 비상대비태세에 만전를 기해 비상상황 발생 시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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