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대비 숙박시설 직원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부산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관계자가 대회기간 머무르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의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탁구연맹이 주최하고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47개국 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홍역과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로 국내외 선수단, 대회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부산을 방문함에 따라, 시가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이다.

브이아이피, 서밋 참석자, 선수단, 경기임원, 단기인력, 미디어인력 등이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에 대거 투숙한다.

시는 해운대구 소재 숙박시설 7곳을 순회하며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교육, 기침예절 교육 등을 진행해 숙박시설 직원이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결핵, 에이즈, 한센병 등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손소독제, 소독스프레이,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며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올바른 손씻기는 셀프 백신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다.

호흡기질환의 20퍼센트, 설사질환의 30퍼센트를 예방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한편 시는 감염병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수립하는 등 감염병 발생으로 대회 진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뿐 아니라, 대응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과 대비·대응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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