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미래를 그리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학습 동호회 운영

▲ 충청북도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충청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직원에 대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서 기존의 이론·의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공무원들이 체험하고 익히는 실습형 교육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도는 자율형 학습 동호회 도공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공은 도청에서 공부하는 공무원, 圖工처럼 충북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공무원을 뜻하는 의미로 단순히 공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도정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혁신기술을 과감히 적용하고 도민이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부해 나갈 계획이다.

도공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챗GPT 등을 활용해 문서나 이미지, 영상물 등을 제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챗봇 제작 등 대도민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심화학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민 체감행정을 위한 SNS 활용교육, AI 기반 파워포인트 제작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북은 AI를 잘 활용하는 1등도로 거듭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일하고 절약한 시간만큼 도민께 더 다가가는 현장행정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공은 심도있는 교육을 위해 학기제로 운영할 계획으로 2월 중 신청자 모집을 거쳐 3월부터 6월까지 1학기를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9월부터 12월까지 2학기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매 학기 우수 학습자를 선정하고 시상해 공무원들의 학습의지와 교육효과를 제고하고자 한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도공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공무원부터 변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으로 공무원이 선도에 서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고 도민께 체감도 있는 행정으로 되돌려 드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직접 해보고 익숙해지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전 직원의 스마트화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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