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목표

▲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청주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주택지역 및 소규모 공동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분리배출 시설이 잘 갖춰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이 혼합배출 되고 무단투기가 수시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시는 분리수거함을 무상으로 지원해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함으로써 배출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분리수거함이 설치돼 있지 않은 원룸 등 6가구 이상 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과, 주택지역 및 자연부락 지역 중 관리자 지정이 가능한 곳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곳은 오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전 관리인을 지정하고 설치 위치를 선정해야 한다.

시는 원룸,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 50개소, 단독주택지역·자연부락 등 16개소를 선정한 뒤 오는 5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반주택지역의 재활용품 분리수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원룸 등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배출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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