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급경사지 및 노후공동주택 안전점검

▲ 청주시,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 취약시설 점검 실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청주시는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공동주택 단지 내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공동주택 내 급경사지 15개소와 노후도가 심한 공동주택 3개 단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낙석 발생 우려와 붕괴 가능성 여부 ▲비탈면 시설 이상 여부 ▲비탈면 상태 이상 여부 ▲하중조건, 기초·지반 조건 ▲주변 환경조건 등의 변동사항 ▲균열발생 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구조적인 결함으로 공중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면 관리주체에 보수·보강 안전조치 명령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땅이 얼었다가 날씨가 풀리면서 지반이 연약해지는 만큼 공동주택 내 시설물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해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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