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한반도면 대기배출사업장 분진 피해 최우선 과제 선정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21일 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4년도 제1회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영월군 한반도면 사업장 분진, 악취 등 집단민원 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선정했다.

환경관리실무협의회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환경분야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협의체로 전문기관이 협업해 신속·공정하게 집단민원을 해결하고 ‘23년도에는 과학적인 진단과 분석으로 원주시 소초면 축산악취 해소에 악취관리지역 지정이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영월군 한반도면 사업장 분진, 악취, 소음·진동으로 발생한 집단민원과 관련해, 기관별 역할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환경정책과, 보건환경연구원 대기환경연구부, 영월군 환경위생과,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기관별 역할으로는 도와 영월군은 배출사업장 지도점검과 방지시설 재정지원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 소음·진동 측정 및 분석, 대기오염물질 오염도 검사 및 분석 등 오염원별 과학적 분석을 하고 한국환경공단과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는 악취배출시설 및 대기배출시설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통해 전방위적 대응 마련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집단환경민원 해결 우수사례를 확산·전파하고 민관이 중심이 되어 관련 정책을 보완 및 개선해 나가는 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를 통해 집단민원과 도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이 도의 역할이며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따뜻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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