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위문

▲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23일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석규 애국지사를 찾아 위문했다.

이날 위문은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박장석 사회복지과장과 이강안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장 등이 함께 진행했으며 이석규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도내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제작 등 독립활동을 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헌을 기리기 위해 2010년 대통령표창이 서훈됐다.

박장석 사회복지과장은 “이석규 애국지사님의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전북이 있을 수 있었다”며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전북특별자치도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독립유공자 기념사업 및 예우·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월 16일 개정·공포해 생존 애국지사 호국보훈수당을 월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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