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큰 동력 될 것”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강원특별자치도는 2월 23일 춘천시, ㈜유바이오로직스와 함께 1조 2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협력을 위해 ㈜유바이오로직스 춘천지점V플랜트에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바이오로직스는,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될 시 공공백신 완제시설, 프리미엄 백신 원액공장 등 시설 확충과 신규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 R&D 등을 위해 1조 1,8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7년 코스닥 상장한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으로 자사 제품 ‘유비콜’이 콜레라 백신 공공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프리미엄백신 개발과 CRMO사업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등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의약품 수탁연구 및 생산 강원특별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성공하게 되면, ㈜유바이오로직스는 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R&D에서 생산, 판매까지 책임지는 선도기업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바이오특화단지를 유치하려면 선도기업이 필요한데, 오늘 유바이오로직스와의 협약식 덕분에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가 큰 동력을 얻었다” 면서 “지난 한 해 도내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의 금액이 3천억원 정도인데 오늘 투자금액은 4배가 달하는 1조 2천억원 금액”이라 전하며 “도에서도 유바이오로직스에서 투자협약 약속을 해주신 만큼 바이오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