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보도블록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 안전사고 우려 시설 우선 선정

▲ 인천광역시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인천광역시는 시설 보호아동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복권 기금 1억 3천여만원을 확보해 아동복지시설의 노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복권 기금과 시비 등 총 2억 6천여만원을 군·구에 교부해 아동상담소와 양육시설 등 아동복지시설 3개소의 노후 승강기·보도블록을 교체하고 화장실 등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번 기능보강 사업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노후 숙소 및 파손으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생활공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복지시설 개보수는 아이들의 생활하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관내 노후화된 아동복지시설의 기능보강에 대한 추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시설보호아동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련회비, 학원비, 대학생 생활안정지원금, 자립정착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계선 지능 아동에게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지원을 신설하는 등 심리·정서적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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