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과 화이트데이를 더 달콤하게

▲ “연인에게 달콤한 음악을 선물하세요”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달콤하게 물들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서트’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 당일에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애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날인 만큼, 사랑에 관련된 아름다운 곡조를 가진 음악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한결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신부 입장곡으로 익숙한 멘델스존의 “결혼행진곡”이 두근거리는 시작을 알린다.

연이어 아름다운 멜로디를 품고 있는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중 ‘왈츠’를 들려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날의 협연은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준비했다.

퐁세의 “작은 별”, 몬티 “차르다시”, 본인의 작품인 “Will You Be My Home”를 협연하며 사랑의 설렘을 고조시킨다.

후반부는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하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작품들이 중심이 된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설을 줄거리로 하는 파야의 발레음악 “사랑은 마술사” 중 ‘불의 춤’과 그의 작품 중 가장 매력적이고 화려하다고 평가받는 발레 “삼각모자” 제2모음곡을 들려준다.

더불어 향긋한 꽃과 달콤한 사탕의 이미지를 청각화 한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중 ‘사탕 요정의 춤과 꽃의 왈츠’ 등을 연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공연 종료 후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과 악장 정하나, 그리고 협연자 대니 구의 사인회도 기다리고 있어 관객에게 즐거운 선물이 될 것이다.

감미로운 음악 속에서 사랑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의 티켓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엔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저작권자 ©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