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시민단체의 활약에 감사장 수여

▲ 안전한 세종시를 위한 民·警 합동 캠페인 실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세종남부경찰서에서는 ‘24. 2. 26, 19:00∼21:00까지 자율방범연합회원을 비롯한 생활안전연합회원, 모범운전자회원, 시민경찰학교 졸업 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120여명의 시민들이 한솔동, 나성동, 보람동, 아름동 등 지역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24학년도 신학기 즈음해 청소년 보호 활동과 함께 통학로 유해환경 점검 자전거 절도 및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활용한 거리 홍보 주취소란 등 불법·무질서 없는 쾌적한 거리를 위한 캠페인을 겸했다.

한편 한겨울 추위속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이 순찰 중에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는 등 활약이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산책 중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시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해 생명을 구했고 2. 23일에는 길을 잃은 정신지체 청소년을 발견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훈훈한 선행·미담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킴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장은 합동순찰에 앞서 자율방범대원의 활약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매월 2회, 세종시를 순회하며 야간순찰을 실시하는 시민경찰학교 수료 시민들과, 세종시내 주요 행사등으로 인한 교통혼잡 지역에서 교통봉사 활동을 하는 모범운전자회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학생 자녀와 동반한 시민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과 단체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이 경찰관들과 협업을 통해 세종시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는점에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캠페인에 참석한 여성 시민은 ‘세종시가 안전한 도시라는 믿음이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며 ‘앞으로도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가는 일들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작은 불법·무질서 행위를 용인하는 사회분위기는 더 큰 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토양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안전하고 평온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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