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 안전점검

▲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대구광역시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 관리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동부·남부순환도로와 함께 도로 급경사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47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 취약시설은 도로 급경사지 29개소, 옹벽 14개소, 교량 3개소, 지하차도 1개소로 총 47개소이며 도로 관리기관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동부·남부순환도로에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하고 대구광역시와 도로 관리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빙기 안전점검 주요 사항인 △도로 급경사지의 균열·침하·급격한 지하수 용출 및 낙석 발생여부 △낙석 방지책 등 안전시설 설치 상태 △옹벽 구조물의 파손·균열·배부름 현상 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의 적절한 기능유지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 또는 응급조치가 필요한 사항 발견 시 즉시 보수 및 보강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중·대규모 이상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 발견되면 선 안전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해빙기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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